현대엔지니어링이 31일 국토교통부 주관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경기도 오산시 현대테라타워 세마역 현장에서 겨울철 안전 취약 구역과 근로자 건강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대표이사 주재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31일 국토교통부 주관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경기도 오산시 현대테라타워 세마역 현장에서 겨울철 안전 취약 구역과 근로자 건강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대표이사 주재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날 현장 점검은 주우정 대표이사의 2025년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 대표이사는 방한 시설과 안전 물품을 직접 살피고, 겨울철 추락·붕괴·화재·질식 등 주요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임직원의 건의 사항을 듣고 즉각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주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은 올 한 해 동안 총 1,462회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안전관리 제도에 반영해 실질적인 작업 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단순 점검을 넘어 본사 차원의 관리 기준을 현장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겨울철 안전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따뜻한 쉼터 운영과 발열조끼·핫팩을 제공하고 있다. 고령자나 질환 보유자 등 민감군 근로자에 대해서는 작업 전 체온, 산소포화도, 혈압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밀폐공간 작업 시에는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스마트 가스감지기 ‘세이프티볼’을 비치하고, 개인용 가스감지기 착용을 의무화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질식 및 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파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을 고용노동부 권고 기준보다 강화해 적용하고 있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발효 시 일정 기준 이상의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옥외작업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거나 중지한다. 오는 1월 5일에는 전 현장에서 동시에 안전결의대회를 열어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올해 마지막 일정을 현장 안전점검으로 진행한 것은 회사 내에서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고히 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곽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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