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 11일(토)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재해 방지 대책을 지시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청주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및 재해예방시설 점검 (7.11, 청주시 모충동)
이 날 현장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이광희 국회의원,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금한승 기후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청주시 관계자로부터 침수 피해 현황과 추진 중인 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이전 수준 이상의 이상기후가 있을 수 있다'며 청주시에 하수도 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을 둘러본 한 총리는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도심 침수를 막기 위해 설치된 모충1배수문 등 재해예방시설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행안부와 기후부가 협력해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지역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한 총리는 '전국적으로 상습 침수지역을 뽑아 상습이 잦은 곳부터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매년 반복되는 저지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배수펌프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 등 행안부와 기후부에 충북 지역 사업을 적극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한 총리는 기후위기로 인한 수시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계 부처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배수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기후부 등 관계기관에 현재 진행 중인 재해예방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곽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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