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방문해 통상현안 논의 및 아웃리치 전개

곽소희 기자

등록 2026-07-27 14:54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행정부와 의회, 업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통상 입장을 전달하는 아웃리치를 전개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6. 7. 21.(화, 현지시간) 16:30 미국 워싱턴 D.C.에서 빌 해거티(Bill Hagerty) 미국 상원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여 본부장은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방미 일정 동안 미 무역법 301조 관세 등 최근 통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 날 여 본부장은 한국의 디지털 법·정책과 관련해 미 의회와 업계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직접 청취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디지털 정책이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설명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빌 해거티 상원의원, 에이드리언 스미스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원장 등 상·하원 의원 10명을 만나 한국이 대미 최대 투자국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조선, 에너지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필요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역설했다. 아울러 상호 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위해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한·미 의원연맹 소속 의원단과 함께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 및 브래드 슈나이더 하원의원을 면담하는 등 한·미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강화를 위한 의지도 전달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과 미국은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서로에게 필수불가결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관세·비관세 현안이 큰 틀에서의 한·미 경제·통상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 본부장은 미국 무역법 122조에 따른 관세 조치 시한을 앞두고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미 무역법 301조 조사 등 향후 조치 계획을 확인하고, 한·미 관세 합의에 따른 이익균형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곽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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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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